▲ 폭발사고가 발생한 호서대 방폭실험실. 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시 배방읍 세출리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방폭실험실에서 21일 오후 2시 30분께 폭발사고가 발생해 교수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다쳤다.

이날 사고는 이 대학 소방방재학과 O교수(55) 등 6명이 내압실험을 하던 중 실험용기(30ℓ)가 폭발하면서 O교수가 숨지고 실험에 참여했던 동료 L교수(여·37)가 안면부에 2도화상을 입고 순천향천안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실험에 참여했던 C모(22)학생이 청각이상으로 단국대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가 시내버스 천연가스(CNG) 폭발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실험 도중 실험약품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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