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제외한 충남에서 최고 인기 경매 아파트가 나와 최근 충청권에 불고 있는 법원 경매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1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이 올해 낙찰된 전국 아파트 2만 1345건의 입찰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삼부르네상스(전용 121.46㎡)가 53대 1로 가장 높았다.
충남 아산시 삼부르네상스는 감정평가액 2억 5000만 원에 시장에 나왔지만 2번의 유찰을 거쳐 낙찰가율 70.82%인 1억 7705만 원에 낙찰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부천 중동 무지개마을 LG아파트 전용 84.9㎡가 70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국아파트(전용 84.95㎡)는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 구로구 구로동 두산아파트(전용 44.64㎡)가 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권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롯데(전용 84.6㎡)가 48대 1의 경쟁률로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삼부르네상스에 이어 부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전용 119.25㎡)에 49명, 대구 동구 지묘동 팔공보성(전용 59.85㎡)에 46명,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에리트(전용 42.83㎡)에 45명 등이 몰렸다.
부동산태인 관계자는 "입찰경쟁률이 높은 물건 10건 중 7건은 수도권에 위치 했지만 충남지역 입찰 경쟁률이 높은 것은 이례적”며 “지방 경매시장 활성화가 올해는 가장 크게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아파트 입찰경쟁률은 5.64명으로, 지난해 5.5명보다 0.14명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수도권이 부동산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7.42명) 보다 1.58명 줄어든 5.84명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5.52명으로 지난해(4.64명) 보다 0.88명 증가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21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이 올해 낙찰된 전국 아파트 2만 1345건의 입찰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삼부르네상스(전용 121.46㎡)가 53대 1로 가장 높았다.
충남 아산시 삼부르네상스는 감정평가액 2억 5000만 원에 시장에 나왔지만 2번의 유찰을 거쳐 낙찰가율 70.82%인 1억 7705만 원에 낙찰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부천 중동 무지개마을 LG아파트 전용 84.9㎡가 70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국아파트(전용 84.95㎡)는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 구로구 구로동 두산아파트(전용 44.64㎡)가 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권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롯데(전용 84.6㎡)가 48대 1의 경쟁률로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삼부르네상스에 이어 부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전용 119.25㎡)에 49명, 대구 동구 지묘동 팔공보성(전용 59.85㎡)에 46명,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에리트(전용 42.83㎡)에 45명 등이 몰렸다.
부동산태인 관계자는 "입찰경쟁률이 높은 물건 10건 중 7건은 수도권에 위치 했지만 충남지역 입찰 경쟁률이 높은 것은 이례적”며 “지방 경매시장 활성화가 올해는 가장 크게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아파트 입찰경쟁률은 5.64명으로, 지난해 5.5명보다 0.14명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수도권이 부동산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7.42명) 보다 1.58명 줄어든 5.84명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5.52명으로 지난해(4.64명) 보다 0.88명 증가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