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7명의 번호사들이 중부권 최고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법무법인(로펌)을 출범한다.
이관형·황찬서·양홍규 변호사 등 7명은 내년 1월 3일 경 ‘법무법인 내일’을 공식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법인대표를 맡게 되는 이관형 변호사는 “법률시장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깊이 있고 폭 넓은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로펌을 출범한다”고 출범의 변을 밝혔다.
법무법인 ‘내일’은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이관형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검사출신의 황찬서 변호사, 20여년 법조 경력의 이규호 변호사, 판사출신 임창혁 변호사,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양홍규 변호사 등이 동참한다.
또 금융과 기업실무 전문가로 잘 알려진 민병권 변호사와 젊은 엘리트 이봉재 변호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법연수원 기수도 5기에서 37기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으며 출신대 역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다양하다.
양홍규 변호사는 “민·형사, 조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전문 로펌이며 통합을 통해 전문성을 살린 변론을 하자는 취지로 비용절감이 아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또 “향후 15명 이상 변호사 충원을 통해 대전 대표 로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