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은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3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16일 KT인재개발원에서 ‘대전·충청 사회적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공모델을 유형화하고, 창업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행복한 밥상’, ‘야베스 공동체’, ‘한울타리’ 등 17개 대전시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과 21개의 충남·북 사회적기업 등의 물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조성됐다.

이밖에도 △주먹밥 만들기, 순분재 만들기 등 사회적기업 제품 만들기 체험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공연 △사회적기업 제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례발표에 이어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광역 자치단체장과 지역별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기업대표 등 4자간 ‘지역사회적기업육성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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