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는 가운데 ‘새마을회계과’ 신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상임위를 열고 충남도 조직개편안을 심의하면서 ‘도의새마을과’와 ‘회계과’를 통합해 ‘새마을 회계과’로 변경하는 타당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심의를 통해 한나라당 김정숙 도의원(비례)은 “새마을회계과를 만든 사유가 무엇이냐”며 “도의새마을과와 회계과를 통합한 새마을회계과는 기형적으로 통합된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현재 ‘도의새마을과’가 담당하는 업무는 도내 새마을운동단체 관리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에 관한 심의인 반면 ‘회계과’는 국·도비 예산관리 및 공사·용역 등을 담당하고 있어 상호 업무가 이질적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기능적인 측면에 있어 양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르며 업무가 이질적인 부서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은 ‘기형’이라는 비난이다.
또한 자유선진당 명성철 도의원(보령2)과 자유선진당 유익환 도의원(태안1)은 “용역결과에도 없는 새마을회계과를 설치한 사유가 궁금하다”며 “조직개편안이 용역결과와 상이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추궁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민주당 김종문 도의원(천안7)은 “도의새마을과가 현재 여권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등 새마을 기능과 맞지 않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사회변화에 따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연관되는 민간단체가 많다는 이유로 효율적 조직개편을 못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이날 심의를 통해 한나라당 김정숙 도의원(비례)은 “새마을회계과를 만든 사유가 무엇이냐”며 “도의새마을과와 회계과를 통합한 새마을회계과는 기형적으로 통합된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현재 ‘도의새마을과’가 담당하는 업무는 도내 새마을운동단체 관리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에 관한 심의인 반면 ‘회계과’는 국·도비 예산관리 및 공사·용역 등을 담당하고 있어 상호 업무가 이질적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기능적인 측면에 있어 양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르며 업무가 이질적인 부서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은 ‘기형’이라는 비난이다.
또한 자유선진당 명성철 도의원(보령2)과 자유선진당 유익환 도의원(태안1)은 “용역결과에도 없는 새마을회계과를 설치한 사유가 궁금하다”며 “조직개편안이 용역결과와 상이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추궁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민주당 김종문 도의원(천안7)은 “도의새마을과가 현재 여권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등 새마을 기능과 맞지 않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사회변화에 따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연관되는 민간단체가 많다는 이유로 효율적 조직개편을 못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