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신종플루(H1N1)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해외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5, 6학년 학생 16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다 지난 10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포항의 모 초등학교에서도 1명이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됐고 수십명의 학생들이 의심증상을 보여 학교전체가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신종플루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감염 확산 사례가 잇달아 재유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에서 최근 6주간 신종플루로 성인 10명이 사망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에서는 최근 신종플루 환자 발생에 대해 신종플루는 독감의 한 종류로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전염병은 아니라는 점을 들어 불안심리 차단에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위력이 일반 독감 수준”이라며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지나치게 우려하기보다는 백신 접종과 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5, 6학년 학생 16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다 지난 10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포항의 모 초등학교에서도 1명이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됐고 수십명의 학생들이 의심증상을 보여 학교전체가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신종플루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감염 확산 사례가 잇달아 재유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에서 최근 6주간 신종플루로 성인 10명이 사망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에서는 최근 신종플루 환자 발생에 대해 신종플루는 독감의 한 종류로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전염병은 아니라는 점을 들어 불안심리 차단에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위력이 일반 독감 수준”이라며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지나치게 우려하기보다는 백신 접종과 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