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8일 군부대 가구납품 알선과 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41)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16일경 중구 오류동 자신이 일하는 가구점 업주인 B(55) 씨에게 "계룡대 장군에게 부탁해 가구를 납품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접대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받는 등 올해 4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B 씨 등 3명에게 3억 900만 원을 챙긴 혐의다. A 씨는 또 공사장 식당 영업권을 주겠다며 서구 괴정동 모 식당주인 C(53) 씨 등 3명에게 60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A 씨는 지난해 7월 16일경 중구 오류동 자신이 일하는 가구점 업주인 B(55) 씨에게 "계룡대 장군에게 부탁해 가구를 납품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접대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받는 등 올해 4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B 씨 등 3명에게 3억 900만 원을 챙긴 혐의다. A 씨는 또 공사장 식당 영업권을 주겠다며 서구 괴정동 모 식당주인 C(53) 씨 등 3명에게 60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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