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지역 11개 전문대학이 올해 정시모집에서 1975명(일반전형 기준)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오는 17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내년 2월 말까지 전형이 진행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2011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모집인원

6만 3893명(정원 내 4만7천530명, 정원 외 1만6천363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980명이 줄었다. 2년제 학과 모집인원이 전체의 63.5%인 3만 203명이며 3년제 학과는 36.5%인 1만 7327명이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3만 6320명, 특별전형이 1만 1210명이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119개교에서 1만 6353명을 모집한다.

대전지역 4개 대학과 충남 7개 대학에서는 일반전형으로 각각 1216명과 759명을 각각 선발한다.

◆전형요소

수능성적과 학생부, 면접 등이 주로 반영된다.

수능성적은 수리 가형과 나형을 자유 선택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121개교이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을 구분없이 반영하는 곳이 108개교이다.

전체 영역 중 2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이 63개교로 가장 많고 3개 영역 반영이 35개교, 4개 영역 반영이 29개교 등이다.

일반전형을 하는 146개교 중 학생부와 수능만으로 뽑는 대학이 101개교로 가장 많고 학생부만 반영하는 대학이 16개교, 학생부·수능·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이 12개교이다.

◆전형일정·유의사항

17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돼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학별로 전형이 진행된다.

모집기간에 전문대 간, 전문대와 일반대(산업대, 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라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한 곳(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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