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중소형의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전세시장은 도안신도시의 신규입주 물량이 늘어나 전세물량 부족 압박이 줄어들면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 안정세를 되찾는 양상을 띄고 있다.

◆ 매매


12월초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중소형아파트의 가격오름세가 이어지며 2주간(11월 19일~12월 2일) 0.18%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20%)과 유사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덕구(0.28%)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어 서구(0.23%), 유성구(0.20%), 동구(0.10%), 중구(0.03%) 순으로 전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49%, 66㎡이하 0.23%, 85-99㎡대 0.20%, 102-115㎡ 0.20%, 119-132㎡대 0.04%, 135-148㎡대는 0.03%, 152-165㎡대 0.02% 순으로 여전히 중소형 강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개별단지별로는, 대덕구 목상동 다사랑 69㎡대가 500만 원 오른 5750만 원을 보였고, 유성구 원내동 신우한아름 105㎡대가 350만 원 오른 1억3500만 원을 기록했다.

◆ 전세

전세시장은 도안신도시의 신규입주 물량이 늘어나 전세물량부족 압박이 줄어들면서 2주간 0.14%의 변동률을 기록, 2주전(0.26%)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0.17%), 동구(0.16%), 유성구(0.13%), 대덕구(0.09%), 중구(0.08%) 순으로 전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서서히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24%, 66㎡이하 0.21%, 85-99㎡대 0.21%, 102-115㎡ 0.12%, 119-132㎡대 0.08%, 135-148㎡대 0.08%, 152-165㎡대 0.08% 순으로 주로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개별단지별로는 대덕구 법동 영진로얄 102㎡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250만 원을 보였고 동구 용운동 주공2단지 85㎡대가 250만 원 오른 7000만 원을 보였다.

또 서구 관저동 신선마을 128㎡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5250만 원을 보였고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9단지 115㎡대도 250만 원 오른 2억 250만 원 선으로 전세가가 형성되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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