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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설선에 기름을 넣는 도중 벙커A유가 유출 된지 4일이 지난, 3일 충남 공주시 금암리 인근 불티교의 방제현장을 찾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사고경위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후 유출된 금강을 살펴보고 있다. 공주=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 ||
손 대표는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자체만으로도 자연이 훼손돼 고통스럽다”며 “이번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까지 겹쳐 더욱 안타깝다”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당장 (4대강 사업) 강행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예산을 써야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에서 4대강 예산 삭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금강 준설작업을 진행하던 선박에 주유를 하는 과정에서 벙커A유 25리터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사고는 유출 즉시 신고를 하지 않고 자체 수습으로 처리하다가 방제작업이 늦어졌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