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자로 대전지방경찰청장에 김학배 경찰청 보안국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감 1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김학배 신임 대전청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제26회 사법고시를 통해 경찰에 입문해 경북 칠곡경찰서장, 경찰청 법무담당관, 서울청 보안부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경찰청 보안국을 맡아 왔다.

김 신임 대전청장은 지방과 서울경찰을 두루 거치고 특히 본청 법무담당관 및 보안국장을 역임, 치안현장과 이론에 강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빠른 행정력을 구사한다는 평이다.

한편 강찬조 대전청장은 경기청 제1차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기용 충남청장은 유임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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