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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2일 현대중공업(회장 민계식), 생고방(회장 드 샬렌다)과 오는 2015년까지 최대 8억달러를 투자해 오창에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합작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청 제공 | ||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생고방그룹과 손잡고 충북 오창에 국내 최대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건립한다.
충북도는 2일 현대중공업(회장 민계식), 생고방(회장 드 샬렌다)과 오는 2015년까지 최대 8억달러(9600억 원)를 투자해 오창에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합작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1위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의 유리, 건축자재 업체인 생고방사는 지난 10월 박막 태양전지 공장 설립 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양사는 2012년 상반기까지 청원군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21만 2690㎡ 부지에 연간 100㎿ 규모의 국내 최대 CIGS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초기 사업비 2억 달러를 절반씩 부담해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오창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