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소득 만족도를 결정짓는 경계점은 월 소득 300~399만 원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0’에 따르면 월 소득 300~399만 원을 넘어서면, 소득만족도에 대한 ‘보통’ 비율이 정체 내지 감소하는 반면 ‘만족’ 비율은 증가했다.
특히 월소득 400만 원 이상인 경우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은 매년 거주지를 이동한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지난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총 848만 7000명으로 전체 국민의 17.1%에 달했다.
이는 매년 평균적으로 전체 국민 6명 중 1명이 거주지를 옮기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주지 이동의 주요 이유는 평수 확장이 1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내 집 마련(14.5%), 직장 변동(10.2%)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구의 유입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 결혼의 증가로 국내에서 결혼하는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 결혼 부부였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한국 남자와 외국인 신부의 결혼 비율이 75.5%를 차지했다.
외국인 노동 인력의 유입도 급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단순 인력의 경우 지난해 51만 명을 기록해 2001년 대비 4.6배나 급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07년 방문취업제 실시 이후 ‘동포 인력’ 유입이 늘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2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0’에 따르면 월 소득 300~399만 원을 넘어서면, 소득만족도에 대한 ‘보통’ 비율이 정체 내지 감소하는 반면 ‘만족’ 비율은 증가했다.
특히 월소득 400만 원 이상인 경우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은 매년 거주지를 이동한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지난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은 총 848만 7000명으로 전체 국민의 17.1%에 달했다.
이는 매년 평균적으로 전체 국민 6명 중 1명이 거주지를 옮기고 있음을 의미한다.
거주지 이동의 주요 이유는 평수 확장이 1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내 집 마련(14.5%), 직장 변동(10.2%)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구의 유입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 결혼의 증가로 국내에서 결혼하는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 결혼 부부였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한국 남자와 외국인 신부의 결혼 비율이 75.5%를 차지했다.
외국인 노동 인력의 유입도 급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단순 인력의 경우 지난해 51만 명을 기록해 2001년 대비 4.6배나 급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07년 방문취업제 실시 이후 ‘동포 인력’ 유입이 늘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