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회가 계수조정 소위 등 막판 수순에 돌입하면서 충청권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확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청권 주요 현안 중 대전지역은 향후 3D 방송 등과 관련한 HD 드라마타운 국비지원이 관심사다.
드라마타운 사업은 현재 경기도 고양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염홍철 대전시장의 노력으로 대전지역 입지가 7부 능선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드라마타운 예산안은 당초 국가 예산엔 없었지만 국회 문광위에서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대전 대덕)이 신규사업으로 38억 원을 계상해 달라고 요청해 상임위 의결이 이뤄졌다.
38억 원의 예산이 예결위에서 의결될 경우 대전시는 내년부터 드라마타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이 경우 일자리 창출 등 사업 효과가 곧바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타 지역에서도 드라마타운과 같은 사업 추진을 염두에 두는 등 경쟁이 워낙 심해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삭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충남의 경우 신도청 관련 예산안 600억 원 증액이 최대 관심사다.
이 예산 역시 국회 행안위에서 증액에 성공해 예결위에 제출된 상황으로 예결위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 위원인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당진)은 질의를 통해 “전남의 경우 5년 전 실제 건축비보다 무려 372억이나 많은 1687억 원을 지원해 준 반면, 충남의 경우 764억만 지원하는 것은 부지비를 포함한 청사 신축비 3277억 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건축비 전액인 2327억 원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이라면서 “전남과 충남이 같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지자체가 맞는지 의아하다”고 정부 측을 압박하는 등 예산안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충청권 주요 현안 중 대전지역은 향후 3D 방송 등과 관련한 HD 드라마타운 국비지원이 관심사다.
드라마타운 사업은 현재 경기도 고양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염홍철 대전시장의 노력으로 대전지역 입지가 7부 능선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드라마타운 예산안은 당초 국가 예산엔 없었지만 국회 문광위에서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대전 대덕)이 신규사업으로 38억 원을 계상해 달라고 요청해 상임위 의결이 이뤄졌다.
38억 원의 예산이 예결위에서 의결될 경우 대전시는 내년부터 드라마타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이 경우 일자리 창출 등 사업 효과가 곧바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타 지역에서도 드라마타운과 같은 사업 추진을 염두에 두는 등 경쟁이 워낙 심해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삭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충남의 경우 신도청 관련 예산안 600억 원 증액이 최대 관심사다.
이 예산 역시 국회 행안위에서 증액에 성공해 예결위에 제출된 상황으로 예결위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 위원인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당진)은 질의를 통해 “전남의 경우 5년 전 실제 건축비보다 무려 372억이나 많은 1687억 원을 지원해 준 반면, 충남의 경우 764억만 지원하는 것은 부지비를 포함한 청사 신축비 3277억 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건축비 전액인 2327억 원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이라면서 “전남과 충남이 같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지자체가 맞는지 의아하다”고 정부 측을 압박하는 등 예산안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