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도안신도시 개발·실시계획 최종안 확정이 지연될 전망이다.<본보 11월 5일 1면, 11월 10일 2면 보도>도안신도시 토지이용계획의 수정안에 대해 일부 지역 입주자들의 민원제기 등으로 대전시가 LH에 넘겨줘야 할 의견수렴 자료를 심사숙고하며 넘겨주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30일 대전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도안사업단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의 도안신도시 일부지역 학교설립 불가 방침에 따라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마련했고 지난 19일 까지 관계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최종안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도안신도시 6블록 인근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는 목소리가 많아 현재 의견수렴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의견수렴 지연의 발단은 6블록 남쪽 방향 기존 학교부지였다가 유보지로 변경된 곳의 토지이용계획안이다.
LH는 유보지에 대해 문화 및 집회시설과 종교시설을 배치하고 주거전용단독주택지도 자리잡는 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대전시는 종교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의 연계성 등이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현재까지 최종적인 의견 수렴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주까지 6블록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무리 하고 최종수렴안을 LH측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6블록을 제외하고 토지이용계획 수정지역은 수정안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임대주택으로 조성 예정인 11블록은 기존 학교부지를 없애고 주택지에 유보지를 편입하며 16블록 남쪽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고등학교 부지 역시 도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2, 17-1, 17-2, 18, 19 블록에 대한 중대형에서 소형아파트 분양면적 수정에 따른 세대수, 용적률 변경안도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마치면서 수정안으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2블록은 847세대에서 1034세대로 분양공급 될 예정이며 17-1블록은 1012세대에서 1236세대로, 17-2블록은 855세대에서 1015세대, 18블록은 1386세대에서 1691세대, 19블록은 250세대에서 448세대로 세대수가 각각 증가돼 공급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지난 19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최종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6블록 인근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이견이 있어 최종안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빠른시일내로 가장 좋은 대안을 토지이용계획안으로 확정해 도안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조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30일 대전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도안사업단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의 도안신도시 일부지역 학교설립 불가 방침에 따라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마련했고 지난 19일 까지 관계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최종안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도안신도시 6블록 인근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는 목소리가 많아 현재 의견수렴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의견수렴 지연의 발단은 6블록 남쪽 방향 기존 학교부지였다가 유보지로 변경된 곳의 토지이용계획안이다.
LH는 유보지에 대해 문화 및 집회시설과 종교시설을 배치하고 주거전용단독주택지도 자리잡는 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대전시는 종교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의 연계성 등이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현재까지 최종적인 의견 수렴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주까지 6블록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무리 하고 최종수렴안을 LH측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6블록을 제외하고 토지이용계획 수정지역은 수정안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임대주택으로 조성 예정인 11블록은 기존 학교부지를 없애고 주택지에 유보지를 편입하며 16블록 남쪽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고등학교 부지 역시 도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2, 17-1, 17-2, 18, 19 블록에 대한 중대형에서 소형아파트 분양면적 수정에 따른 세대수, 용적률 변경안도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마치면서 수정안으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2블록은 847세대에서 1034세대로 분양공급 될 예정이며 17-1블록은 1012세대에서 1236세대로, 17-2블록은 855세대에서 1015세대, 18블록은 1386세대에서 1691세대, 19블록은 250세대에서 448세대로 세대수가 각각 증가돼 공급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지난 19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최종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6블록 인근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이견이 있어 최종안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빠른시일내로 가장 좋은 대안을 토지이용계획안으로 확정해 도안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조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