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등 대전지역 보훈단체들은 29일 오후 서대전역 광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북한 도발을 전쟁 행위로 간주하고 강력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북한은 천안함 폭침 사태 이후 8개월 만에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포격해 군인 2명과 민간이 2명이 사망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며 "정부는 이번 만행을 통해 북한의 전쟁야욕이 분명히 드러난 만큼 세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쟁을 불사한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재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공세적인 교전규칙을 수립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안보태세를 전면 재검토해 우리사회의 안보불감증 타파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500여 명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구호제창과 함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사진을 붙인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한편 대전·충남안보협의회(회장 김선림)는 30일 오후 2시 대전역광장에서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등 대전지역 보훈단체들은 29일 오후 서대전역 광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북한 도발을 전쟁 행위로 간주하고 강력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북한은 천안함 폭침 사태 이후 8개월 만에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포격해 군인 2명과 민간이 2명이 사망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며 "정부는 이번 만행을 통해 북한의 전쟁야욕이 분명히 드러난 만큼 세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쟁을 불사한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재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공세적인 교전규칙을 수립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안보태세를 전면 재검토해 우리사회의 안보불감증 타파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500여 명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구호제창과 함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사진을 붙인 허수아비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한편 대전·충남안보협의회(회장 김선림)는 30일 오후 2시 대전역광장에서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