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충북지역의 날씨는 ‘냉’과 ‘온’을 오가며 기온 변동폭이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한파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주기상대가 발표한 ‘3개월 전망(2010년 12월~2011년 2월)’ 자료에 따르면 올겨울 충북지역은 기온변화가 크겠고 추운 날이 많겠다.

전망 자료를 월별로 살펴보면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는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2월에도 추운 날이 많겠고 기온변화가 크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올겨울 날씨는 냉과 온을 오가는 등 기온변화가 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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