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헌석 시인과 김태완 시인이 제9회 정훈문학상 대상과 작품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충청투데이 정훈문학상 심사위원회는 22일 리헌석 문학평론가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김태완 시인을 작품상 수상자로 선택했다.

심사위원회는 제9회 정훈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정훈 선생의 문학세계와 생애, 업적을 총체적으로 조명한 ‘정훈 시 읽기’를 펴낸 리헌석 시인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며 대상 수상자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완 시인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는 시를 찾기 쉽지 않은 이 시대에 유연한 언어감각과 능란한 시적 테크닉을 구사해 우리 시단의 앞날을 미덥게 밝혀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오후 6시 30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거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작품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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