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LH가 세종시 첫마을 분양을 마감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분양성적의 기세를 몰아 중앙행정타운 내 상업업무용지를 공급한다.<본보 11월 11일 1면보도>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내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서는 1-5생활권의 상업용지 17필지, 8만 1335㎡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청사와 중앙공원에 붙어 있는 이 상업업무용지에는 2012년부터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과 연구원 등 초기 입주자나 방문객을 위한 음식점, 백화점, 대형마트, 학원, 호텔 등 생활편익 시설과 인쇄·출판 및 금융·언론기관의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공급하는 17필지의 평균 예정가격은 3.3㎡당 593만 원으로 2004년 공급한 근처 대전노은2지구의 평균 낙찰가(3.3㎡당 1006만원)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LH는 설명했다. 필지별 면적은 1930~1만 3449㎡로 건폐율 80%, 용적률 300~500%가 적용돼 최저 4층에서 최고 32층까지 지을 수 있다.

오는 23일 공급 공고를 내고 내달 6일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행복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투자설명회를 연 뒤 9~10일 홈페이지(buy.lh.or.kr)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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