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의예과는 369점, 충남대 영어교육학과는 354점이 합격선으로 제시됐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가 높다는 분석에 따라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으로 작년보다 3~7점 안팎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비상에듀와 대성학원, 진학사, 이투스청솔, 비상에듀 등 입시학원들이 수능 가채점 결과와 최근 5년간 입시 결과를 토대로 예상합격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대는 380점대 후반 점수는 받아야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제시됐다.
비상에듀가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을 386점, 대성학원은 388점, 진학사와 이투스청솔이 각각 390~391점, 389점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주요학원들이 제시했던 예상합격선과 비교해 최대 7점까지 낮아진 수치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경영계열 합격선이 380점대 중후반으로 지난해보다 3점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는 각각 384~389점과 386~389점, 두 대학 자유전공학부는 380~385점으로 추정했다.
입시학원들은 상위권 대학의 경상계열 합격선이 자유전공학부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최고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80점대 중반으로 예상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가 379~381점, 서강대 경영학과는 377~382점으로 추정됐다. 이화여대의 경우 영어교육학과가 360~372점, 인문과학부는 355~370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359~369점으로 제시됐다.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 경영학부가 338점, 행정학과 337점, 경제학과가 334점으로 추정됐다. 공주교대 초등교육과는 348~349점대로 예측됐다. 대전대 한의예과(인문계열)는 380점을 넘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순천향대 의예과는 371점이 합격선으로 추정됐다.
입시학원들은 이번에 제시된 합격선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원점수 기준으로 작성됐고 대학별로 영역별 가중치도 다른 만큼 단순한 참고용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입시는 수험생수가 지난해보다 늘었고 수시모집 인원도 늘어 치열한 경쟁속에 안정지원 추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정시모집에서는 안정과 적정, 상향지원을 적절히 분산하는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가 높다는 분석에 따라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으로 작년보다 3~7점 안팎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비상에듀와 대성학원, 진학사, 이투스청솔, 비상에듀 등 입시학원들이 수능 가채점 결과와 최근 5년간 입시 결과를 토대로 예상합격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대는 380점대 후반 점수는 받아야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제시됐다.
비상에듀가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을 386점, 대성학원은 388점, 진학사와 이투스청솔이 각각 390~391점, 389점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주요학원들이 제시했던 예상합격선과 비교해 최대 7점까지 낮아진 수치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경영계열 합격선이 380점대 중후반으로 지난해보다 3점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는 각각 384~389점과 386~389점, 두 대학 자유전공학부는 380~385점으로 추정했다.
입시학원들은 상위권 대학의 경상계열 합격선이 자유전공학부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최고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80점대 중반으로 예상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가 379~381점, 서강대 경영학과는 377~382점으로 추정됐다. 이화여대의 경우 영어교육학과가 360~372점, 인문과학부는 355~370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359~369점으로 제시됐다.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 경영학부가 338점, 행정학과 337점, 경제학과가 334점으로 추정됐다. 공주교대 초등교육과는 348~349점대로 예측됐다. 대전대 한의예과(인문계열)는 380점을 넘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순천향대 의예과는 371점이 합격선으로 추정됐다.
입시학원들은 이번에 제시된 합격선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원점수 기준으로 작성됐고 대학별로 영역별 가중치도 다른 만큼 단순한 참고용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입시는 수험생수가 지난해보다 늘었고 수시모집 인원도 늘어 치열한 경쟁속에 안정지원 추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정시모집에서는 안정과 적정, 상향지원을 적절히 분산하는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