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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의 원빈.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메인 후원사를 찾기 못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대한민국 영화대상. 방송도 되기 전에 인터넷으로 먼저 수상 결과가 알려져 김빠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여러 악재 속에서도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송윤아의 화려한 귀환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MC 송윤아의 출산 후 첫 공식 무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소녀시대와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인 송윤아는 제기차기 춤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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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
‘아저씨’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원빈의 두 번째 수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광기의 열연을 펼쳤던 최민식과의 맞대결 또한 관전 포인트다.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아저씨’의 원빈, ‘내 깡패 같은 애인’의 박중훈, ‘이끼’의 정재영,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맨발의 꿈’의 박희순이 후보에 올랐다.
◆ 원빈·김새론 또 커플룩 보여줄까?
공식 석상마다 커플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아저씨’의 두 주인공 원빈과 김새론. 이들이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도 커플룩을 선보일지 기대되고 있다.
◆ 홍상수 감독 이번엔 통할까?
지난 5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던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옥희의 영화’가 나란히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부문에 올랐다.
외국 평단의 호평과는 달리 국내 영화계에선 다소 저평가됐던 홍상수 감독의 작품 세계가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00 명의 최종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원빈·최민식·강동원·이병헌 화장실에서 난투극 벌이다?
‘아저씨’의 원빈,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이병헌, ‘전우치’의 강동원이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위해 화장실 회합을 가졌다?
사연인 즉, 이들이 자신들의 영화 속 명대사를 이용해 영화 보다 재밌는 ‘또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낸 것. ‘화장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스타들의 재밌는 모습은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배우들의 화끈한 레드카펫 드레스 퍼레이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 레드 카펫 위 여배우들의 드레스 전쟁은 계속된다. 이번 시상식 베스트 드레서의 영예를 안을 여배우는 과연 누구일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