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교원 승진 인사에서 교육청 및 산하기관 전문직 출신을 우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춘근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장 임용 시 장학사 등 전문직 출신이 평교사 출신보다 5년 4개월 빨랐고 임용지 배정도 전문직 출신에 특혜가 있었다”며 인사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주장했다.
임 의원이 최근 3년간 신규 임용 교감 및 교장 임용지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장이 되기까지 소요기간이 초등의 경우 평교사 출신 35.7년, 전문직 출신 31.6년으로 전문직 출신이 4년 1개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의 경우는 평교사 출신 33.5년, 전문직 출신 28.1년으로 평교사 출신이 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5년 4개월의 경력을 더 쌓아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3년간 교감 및 교장 658명에 대한 신규 임용지 배정에 있어서도 전문직 출신 144명 중 59%인 85명이 천안과 공주, 아산, 논산, 금산, 연기, 부여 등에 배치돼 평교사 출신 41%에 비해 18%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이는 공주의 경우 총 13명 중 무려 10명이 전문직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 편중이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임춘근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장 임용 시 장학사 등 전문직 출신이 평교사 출신보다 5년 4개월 빨랐고 임용지 배정도 전문직 출신에 특혜가 있었다”며 인사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주장했다.
임 의원이 최근 3년간 신규 임용 교감 및 교장 임용지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장이 되기까지 소요기간이 초등의 경우 평교사 출신 35.7년, 전문직 출신 31.6년으로 전문직 출신이 4년 1개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의 경우는 평교사 출신 33.5년, 전문직 출신 28.1년으로 평교사 출신이 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5년 4개월의 경력을 더 쌓아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3년간 교감 및 교장 658명에 대한 신규 임용지 배정에 있어서도 전문직 출신 144명 중 59%인 85명이 천안과 공주, 아산, 논산, 금산, 연기, 부여 등에 배치돼 평교사 출신 41%에 비해 18%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이는 공주의 경우 총 13명 중 무려 10명이 전문직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 편중이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