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달 중에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한국교원대의 총학생회장 선거입후보자가 전혀 없어 당분간 비상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국교원대는 지난 7일까지를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 입후보 기간을 정했다.
그러나 선거추진위원회 측에서 3일간 연장해 줄 것을 요청, 학교측이 연장을 허가했으나 끝내 입후보자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교원대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각 학과 대표들이 참석하는 비상총회를 개최해 선거추진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내년 3월 신학기 개강과 더불어 다시 후보등록을 받는 등 총학생회장 선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는 지난 2000년 등 전에도 2차례나 입후보자를 내지 못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학생들의 총학생회장 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대 관계자는 "대학의 특성상 학생들이 취업에 관심을 갖다보니, 교원임용고사에만 신경을 쓰느라 선거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한국교원대는 지난 7일까지를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 입후보 기간을 정했다.
그러나 선거추진위원회 측에서 3일간 연장해 줄 것을 요청, 학교측이 연장을 허가했으나 끝내 입후보자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교원대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각 학과 대표들이 참석하는 비상총회를 개최해 선거추진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내년 3월 신학기 개강과 더불어 다시 후보등록을 받는 등 총학생회장 선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는 지난 2000년 등 전에도 2차례나 입후보자를 내지 못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학생들의 총학생회장 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대 관계자는 "대학의 특성상 학생들이 취업에 관심을 갖다보니, 교원임용고사에만 신경을 쓰느라 선거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