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최근 공론화 되고 있는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과 관련해 “진정성 있는 선거구 증설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강제적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라고 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면서 “(도안 신도시) 입주 시기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발언은 선거구 증설의 기본적 입장에는 동의하지만 시기에 쫓겨 접근하기보다는 중장기적 안목에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논의해야 한다는 ‘신중론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누구보다 선거구 증설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당장 2012년 총선을 겨냥해 조정하면 1석 정도는 획득할 수 있지만 2016년에는 자연스럽게 서구와 유성구에서 두 석이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박 의원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강제적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라고 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면서 “(도안 신도시) 입주 시기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발언은 선거구 증설의 기본적 입장에는 동의하지만 시기에 쫓겨 접근하기보다는 중장기적 안목에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논의해야 한다는 ‘신중론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누구보다 선거구 증설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당장 2012년 총선을 겨냥해 조정하면 1석 정도는 획득할 수 있지만 2016년에는 자연스럽게 서구와 유성구에서 두 석이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