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계절을 맞아 대학가에서는 학술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대전대는 13일 오전 10시 진산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늙어감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철학회(회장 송인찬 대전대 철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늙어감'의 의미를 의학과 사회복지학, 동·서양철학 등의 관점에서 학문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특히 '늙어감'의 의미를 통찰해 긍정적인 의미를 모색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향유할 수 있는 신체적·사회적인 조건을 탐구해 철학과 현실이 만나 궁극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 황경식 교수가 '늙어감에 대한 윤리학적 성찰'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갖고 늙어감이 인간의 윤리적 판단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고찰한다. 이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최성재 교수가 '노령화 사회와 성공적 노화'를 △건양대 교양학부 김문준 교수가 '유학에서의 늙어감에 관한 지혜' △인제대 의대 강신익 교수가 '노화의 과학과 나이듦’을 주제로 각각 논의를 전개한다.
충남대는 12일 오전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충청문화연구소(소장 김상기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 주최로 제9회 호서명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단재 신채호의 사상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7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기조강연은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단재 신채호의 민족운동과 역사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충청문화연구소는 학술대회에 이어 13일에는 단재 선생 사적지인 대전 중구 어남동과 충북 청원군 낭성면 일원을 찾는 답사도 갖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대전대는 13일 오전 10시 진산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늙어감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철학회(회장 송인찬 대전대 철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늙어감'의 의미를 의학과 사회복지학, 동·서양철학 등의 관점에서 학문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특히 '늙어감'의 의미를 통찰해 긍정적인 의미를 모색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향유할 수 있는 신체적·사회적인 조건을 탐구해 철학과 현실이 만나 궁극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 황경식 교수가 '늙어감에 대한 윤리학적 성찰'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갖고 늙어감이 인간의 윤리적 판단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고찰한다. 이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최성재 교수가 '노령화 사회와 성공적 노화'를 △건양대 교양학부 김문준 교수가 '유학에서의 늙어감에 관한 지혜' △인제대 의대 강신익 교수가 '노화의 과학과 나이듦’을 주제로 각각 논의를 전개한다.
충남대는 12일 오전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충청문화연구소(소장 김상기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 주최로 제9회 호서명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단재 신채호의 사상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7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기조강연은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단재 신채호의 민족운동과 역사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충청문화연구소는 학술대회에 이어 13일에는 단재 선생 사적지인 대전 중구 어남동과 충북 청원군 낭성면 일원을 찾는 답사도 갖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