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 95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로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27조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수도권아파트 시가총액이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38조 8262억 원에서 11월 현재 40조 7772억 원으로 1조 9509억 원(상승률 5.02%)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단지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신규입주단지는 제외됐으며 신규입주단지를 포함하면 대전의 지난 5일 기준, 시가총액은 42조 3275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 상승률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부산(8.22%)에 이어 2번째이며 전국 16개 시·도별로도 경남(8.49%),전북(8.41%), 부산에 이어 4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충남의 시가총액도 소폭 상승해 지난해말 29조 1270억 원에서 11월 현재 29조 300억 원으로 970억 원 상승했으며 충북 시가총액 역시 4139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충청권 아파트의 시가총액 상승은 세종시의 영향과 이전까지 저평가 돼 있던 아파트 값에 대한재평가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충청권 아파트의 시가총액 상승과는 반대로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773조 원에서 11월 현재 1746조 원으로 27조 원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지난해 말 551조 원에서 올해 529조 원으로 22조 원이 감소했고 서울도 711조 원에서 692조 원으로 19조 원이 줄었다.
인천 역시 작년 말 98조 2000억 원에서 95조 6000억 원으로 2조6000억 원 감소하는 등 올해 집값이 약세를 보였던 수도권이 전체 시가총액을 끌어내렸다.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의 약진도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와 경북을 제외하고 아파트 시가총액 상승을 기록했으며 전북(1조 9200억 원), 전남(3980억 원), 광주(3930억 원), 울산(2700억 원) 등 시·도가 작년 말 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 신규 입주 아파트를 포함한 11월 현재 충남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31조 3628억 원, 충북 아파트 시가총액은 21조 6001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반면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로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27조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수도권아파트 시가총액이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38조 8262억 원에서 11월 현재 40조 7772억 원으로 1조 9509억 원(상승률 5.02%)으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단지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신규입주단지는 제외됐으며 신규입주단지를 포함하면 대전의 지난 5일 기준, 시가총액은 42조 3275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 상승률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부산(8.22%)에 이어 2번째이며 전국 16개 시·도별로도 경남(8.49%),전북(8.41%), 부산에 이어 4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충남의 시가총액도 소폭 상승해 지난해말 29조 1270억 원에서 11월 현재 29조 300억 원으로 970억 원 상승했으며 충북 시가총액 역시 4139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충청권 아파트의 시가총액 상승은 세종시의 영향과 이전까지 저평가 돼 있던 아파트 값에 대한재평가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충청권 아파트의 시가총액 상승과는 반대로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773조 원에서 11월 현재 1746조 원으로 27조 원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지난해 말 551조 원에서 올해 529조 원으로 22조 원이 감소했고 서울도 711조 원에서 692조 원으로 19조 원이 줄었다.
인천 역시 작년 말 98조 2000억 원에서 95조 6000억 원으로 2조6000억 원 감소하는 등 올해 집값이 약세를 보였던 수도권이 전체 시가총액을 끌어내렸다.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의 약진도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와 경북을 제외하고 아파트 시가총액 상승을 기록했으며 전북(1조 9200억 원), 전남(3980억 원), 광주(3930억 원), 울산(2700억 원) 등 시·도가 작년 말 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 신규 입주 아파트를 포함한 11월 현재 충남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31조 3628억 원, 충북 아파트 시가총액은 21조 6001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