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해 각종 혜택을 주는 다자녀 우대카드인 '아이사랑 보너스 카드' 제도가 다자녀 가정과 참여엄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출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아이사랑 보너스카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보너스카드를 발급 받은 다자녀 가정의 구성원이 참여업소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받는 경우 2~20%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는 것으로 경제적 혜택과 각종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과 연계해 발급받을 수 있는 이 카드는 현금카드나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2000년 이후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막내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참여업체도 해마다 늘고 있다.
시행 첫해인 지난 2007년 1183개소였던 참여업체는 2008년에는 1363개소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1509개소, 올해는 10월말까지 1600여 개소가 동참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청주의 경우 올해 학원 등 외식·여가 부문 98개소, 교육부문 73개소, 건강·안경 32개소, 이미용·목욕 28개 소 등 306개소가 다자녀 가정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면서 카드 발급자도 지난해 3400여 명에서 올해 10월말까지 4500명으로 30% 이상 늘어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한두자녀 가정이 많은 요즘, 자녀를 많이 낳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문제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출산·육아용품을 구입하거나 학원수강료 등 교육비를 지출할 때 5~20%, 외식이나 여가비용 지불 시에는 3~20% 를 할인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경·렌즈구입 시 2~10%, 문구·분유 구입 시 5~30%, 세탁비 5~10%, 사진 5~30%, 이미용 5~10%, 목욕 최대 4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 현대자동차를 구입하면 승용차나 RV, 소형상용차량에 한해 첫째 자녀를 임신했거나 출산한 가정에는 10만 원, 둘째 자녀는 20만 원, 셋째 자녀는 30만 원을 각각 할인해주고 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충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출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아이사랑 보너스카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보너스카드를 발급 받은 다자녀 가정의 구성원이 참여업소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받는 경우 2~20%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는 것으로 경제적 혜택과 각종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과 연계해 발급받을 수 있는 이 카드는 현금카드나 체크카드로 발급되며 2000년 이후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막내 자녀가 만 12세가 될 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이용하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참여업체도 해마다 늘고 있다.
시행 첫해인 지난 2007년 1183개소였던 참여업체는 2008년에는 1363개소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1509개소, 올해는 10월말까지 1600여 개소가 동참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청주의 경우 올해 학원 등 외식·여가 부문 98개소, 교육부문 73개소, 건강·안경 32개소, 이미용·목욕 28개 소 등 306개소가 다자녀 가정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면서 카드 발급자도 지난해 3400여 명에서 올해 10월말까지 4500명으로 30% 이상 늘어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한두자녀 가정이 많은 요즘, 자녀를 많이 낳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문제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출산·육아용품을 구입하거나 학원수강료 등 교육비를 지출할 때 5~20%, 외식이나 여가비용 지불 시에는 3~20% 를 할인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경·렌즈구입 시 2~10%, 문구·분유 구입 시 5~30%, 세탁비 5~10%, 사진 5~30%, 이미용 5~10%, 목욕 최대 4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 현대자동차를 구입하면 승용차나 RV, 소형상용차량에 한해 첫째 자녀를 임신했거나 출산한 가정에는 10만 원, 둘째 자녀는 20만 원, 셋째 자녀는 30만 원을 각각 할인해주고 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