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빼빼로데이(11일)을 앞둔 9일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각양각색의 빼빼로가 선보여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빼빼로 데이’는 1996년 부산, 영남지역의 여중생들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는 뜻에서 친구들끼리 빼빼로를 주고받은 것에서 시작됐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
||
과자 '빼빼로'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는 유통업계에서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매출이 높은 중요 행사이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우체통(3152g), 편지봉투(1773g) 등 다양한 모양의 대용량 빼빼로 세트를 마련했으며 오는 11일까지 관련 상품을 개당 560원부터 판매한다.
이마트는 빼빼로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5% 할인해주고 롯데마트는 추가적립이 명시된 상품 구매시 5% 추가적립을 제공한다.
편의점들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주요 이용객인 10~30대를 겨냥, 공연 티켓과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편의점 GS25는 ‘빼빼로데이 행사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이 달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LOVE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훼미리마트는 10~1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관련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캔커피를 증정하고 백화점상품권과 영화 예매권 등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 일환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가래떡데이’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행사가 열린다. 대전시와 대전농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가래떡을 나누어주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는 사이버 쌀 박물관에서 가래떡데이 찰떡궁합 이벤트로 오는 12일까지 쌀 가공제품 선물이나 가래떡데이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