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농업지원과 명품화사업팀의 신영목 팀장(윗줄 왼쪽), 오연순(아래)·손원백 씨. 강영식 기자  
 
"생산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다. 홍보나 유통쪽에 눈을 돌려 농산물 제값받기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진천군 농업지원과 신영목 명품화사업팀장은 “지금은 생산보다 마케팅이 더 중요한 시대로 농산물 명품화 전략이 곧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생거진천쌀'은 2009·2010년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에서도 전국 최우수 브랜드 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신설된 진천군 농업지원과 명품화사업팀은 '생거진천쌀' 홍보와 마케팅은 물론 직거래를 통한 판촉에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생거진천쌀'을 지속적으로 각인시키는 효과가 크다고 신 팀장은 강조한다.

신 팀장은 "눈, 귀, 입으로 먹어보게끔 하는 마케팅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거진천브랜드를 상표등록해 놓은 만큼 명품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협 RPC에서 관리하는 쌀과 개별 도정업체가 농가와 계약재배하는 쌀에 대해서만 군에서 30%의 포장재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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