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내포신도시) 단지조성공사 2~3공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에 착공된 2~3공구는 191만㎡의 규모로 총 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해 초·중·고 3개교와 대학 1개교, 그린빌리지와 에너지마을, 건강복지타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2~3공구 착공은 충남도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13년도 초기 입주민 1만 5000명의 생활권 형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2~3공구의 착공은 초기 생활권조성이 본 궤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며 “전체 공사비가 321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공사임을 감안할 때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청신도시 조성사업은 홍성·예산에 오는 2020년까지 1조 9859억 원을 투입해 인구 1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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