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첫마을에 처음 공급되는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분양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를 찾은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워 분양되는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11월 분양되는 나성리 첫마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606만~793만원으로 정해졌다. 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세종시 성공의 향방을 가를 첫마을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84㎡ 기준 3.3㎡당 639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5일 LH에 따르면 세종시 첫마을에 건설되는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1582가구를 공급하면서 세종시 조기정착을 위해 최저 분양가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공급 일정 또한 최종확정했다.

공급유형은 84㎡가 699가구로 가장 많고 59㎡ 241가구, 102㎡ 200가구, 119㎡ 414가구, 140㎡ 11가구, 149㎡ 17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84㎡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2억 2700만 원(3.3㎡당 639만 원)이고, 층·향·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최저 1억 5349만 원(59㎡)부터 최고 4억 9965만 원(149㎡)까지 차등 적용된다.

청약접수는 특별공급 1107가구, 일반공급 475가구로 나눠 이뤄지며 특별공급 미 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으로 먼저 공급된다.

내달 9일부터 18일 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세종시건설1사업단 오승환 판매팀장은 "세종시 조기정착은 첫마을 아파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분양성공을 위해 공급가격을 낮춰 책정했다”며 “품격을 갖춘 상징성에 저렴한 가격까지 갖춰 이미 분양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분양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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