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고교들의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예년에 비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처음 대전지역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가 지정되면서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일선고교들의 입시설명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사고와 자공고는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과 전형방법 등을 소개하기 위한 홍보책자와 동영상 등을 제작,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앞다퉈 개최하고 있다.
또 그동안 인근 중학교 단순 방문 수준에 그쳤던 일반계고 역시 전형이 먼저 시작되는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에 이어 자사고 및 자공고에 우수 자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마이스터고 등 경쟁력 있는 전문계고 역시 일반계고에 앞서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입시설명회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않은 중3 수험생 상당수는 적게는 3~5회, 많게는 10회 이상까지 입시설명회에 참석하고 있고 학부모들까지 가세하면서 그야말로 입시설명회 ‘붐’이 일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열렸던 대성고와 서대전여고(이상 자사고) 입시설명회에 각각 1300여 명과 700여 명의 학부모가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 25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고(자공고) 입시설명회 역시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새로운 교육과정과 입시전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체 입시설명회를 마련해놓고 고교관계자를 초청하고 있는 일부 중학교의 경우 희망 고교가 넘쳐나면서 별도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입시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 자사고와 자공고가 지정되면서 특목고는 물론 일반계고와의 우수자원 확보 경쟁이 예상보다 훨씬 치열하게 전개되면 실제 입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올해 처음 대전지역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가 지정되면서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일선고교들의 입시설명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사고와 자공고는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과 전형방법 등을 소개하기 위한 홍보책자와 동영상 등을 제작,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앞다퉈 개최하고 있다.
또 그동안 인근 중학교 단순 방문 수준에 그쳤던 일반계고 역시 전형이 먼저 시작되는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에 이어 자사고 및 자공고에 우수 자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마이스터고 등 경쟁력 있는 전문계고 역시 일반계고에 앞서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입시설명회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않은 중3 수험생 상당수는 적게는 3~5회, 많게는 10회 이상까지 입시설명회에 참석하고 있고 학부모들까지 가세하면서 그야말로 입시설명회 ‘붐’이 일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열렸던 대성고와 서대전여고(이상 자사고) 입시설명회에 각각 1300여 명과 700여 명의 학부모가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 25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고(자공고) 입시설명회 역시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새로운 교육과정과 입시전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체 입시설명회를 마련해놓고 고교관계자를 초청하고 있는 일부 중학교의 경우 희망 고교가 넘쳐나면서 별도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입시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 자사고와 자공고가 지정되면서 특목고는 물론 일반계고와의 우수자원 확보 경쟁이 예상보다 훨씬 치열하게 전개되면 실제 입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