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문화예술계 수장이 새롭게 선임되면서 논란이 뜨겁다.
시장 측근 인사로 알려진 인물들이 낙점됐다며 정실인사에 대한 비판여론과 함께 시장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어 문화계 현안 해결에 유리할 수 있다는 긍정론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대전문화예술계 중심인 두 축인 수장 자리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임해경(51·충남대 관현악과) 씨와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56·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총감독) 씨가 각각 선임됐다.
하지만 곧바로 염 시장 측근 인사라는 점을 들어 취임도 하기 전에 적지 않은 비판이 쏟아졌다.
대전시립미술관 관장 선임의 경우 심사과정에서부터 일부 심사위원들이 복수추천이 아닌 단수추천을 주장해 심사가 무산됐다가 심사연기 사태까지 벌어져 '내정설'이 나돌았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신임 임 관장은 염 시장의 공약실행위원회 문화예술체육 분야 자문위원을 맡은 경력을 문제 삼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반면 문화예술계 수장이 염 시장과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긍정론도 적지 않다. 문화예술계 한 관계자는 "지역출신 인사로 현 시장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전개될 문화예술정책을 지켜 본 뒤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시장 측근 인사로 알려진 인물들이 낙점됐다며 정실인사에 대한 비판여론과 함께 시장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어 문화계 현안 해결에 유리할 수 있다는 긍정론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대전문화예술계 중심인 두 축인 수장 자리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임해경(51·충남대 관현악과) 씨와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56·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총감독) 씨가 각각 선임됐다.
하지만 곧바로 염 시장 측근 인사라는 점을 들어 취임도 하기 전에 적지 않은 비판이 쏟아졌다.
대전시립미술관 관장 선임의 경우 심사과정에서부터 일부 심사위원들이 복수추천이 아닌 단수추천을 주장해 심사가 무산됐다가 심사연기 사태까지 벌어져 '내정설'이 나돌았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신임 임 관장은 염 시장의 공약실행위원회 문화예술체육 분야 자문위원을 맡은 경력을 문제 삼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반면 문화예술계 수장이 염 시장과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긍정론도 적지 않다. 문화예술계 한 관계자는 "지역출신 인사로 현 시장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전개될 문화예술정책을 지켜 본 뒤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