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덕R&D특구 내 하나로원자로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을 측정 조사한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청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했으며, 지난 2008년도에 이어 세 번째 조사 결과다.
조사결과, 전 항목의 방사능이 지난해 수준이거나 인공 핵종이 미검출됐으며, 하나로원자로 등 원자력시설에 따른 주변 방사능 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항목별로 보면 공간감마스펙트럼 중 인공 방사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공간감마선량률은 평균 166±26nSv/h로 국내 평균치(108~220nSv/h) 범위 이내로 조사됐다.
또 지하수, 빗물, 지표수, 토양, 솔잎에서 과거 낙진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137Cs 이외의 인공핵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측정된 137Cs의 방사능도 지난해 수준으로 쌀, 무우, 배추, 배 등 식재료에서도 인공 핵종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이에 따라 내달 중으로 이번 조사결과를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청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했으며, 지난 2008년도에 이어 세 번째 조사 결과다.
조사결과, 전 항목의 방사능이 지난해 수준이거나 인공 핵종이 미검출됐으며, 하나로원자로 등 원자력시설에 따른 주변 방사능 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항목별로 보면 공간감마스펙트럼 중 인공 방사선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공간감마선량률은 평균 166±26nSv/h로 국내 평균치(108~220nSv/h) 범위 이내로 조사됐다.
또 지하수, 빗물, 지표수, 토양, 솔잎에서 과거 낙진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137Cs 이외의 인공핵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측정된 137Cs의 방사능도 지난해 수준으로 쌀, 무우, 배추, 배 등 식재료에서도 인공 핵종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이에 따라 내달 중으로 이번 조사결과를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