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5일 정부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사실상 예산 심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충청권 국비 예산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잇달아 국회를 방문해 예산 심사권을 쥔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예산 확보 협조를 부탁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지역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충남도청 신도시 이전 건설사업, 충북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사업 등이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일부 예산은 국회 상임위와 국회 예결위의 심의에 의해 반영 여부가 결론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예산안 확보는 단체장들과 지역의원들 간 ‘콤비플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으로 나뉜 지역의원들도 예산국회 국면에선 ‘초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국회 예결위 소속 충청권 의원은 50명 중 4명에 불과해 예산안에 관한한 ‘똘똘 뭉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대전, 충남 지역의원들과 도정 간담회를 갖는다. 지사 취임 후 지역의원들과 두번째의 도정간담회를 갖는 안 지사는 신도청 사업 예산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다음달 1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충북지역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비 예산 지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날은 오송역 개통식이 있을 예정인데 이 지사는 오전에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를 오송에서 탑승해 상경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일본을 방문 중인 염홍철 시장을 대신해 박상덕 행정부시장이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예산안 확보 활동을 벌였다. 박 부시장은 드라마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꼭 따내야할 사업’으로 목표를 정하고 “지역의원들과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잇달아 국회를 방문해 예산 심사권을 쥔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예산 확보 협조를 부탁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지역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충남도청 신도시 이전 건설사업, 충북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사업 등이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일부 예산은 국회 상임위와 국회 예결위의 심의에 의해 반영 여부가 결론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예산안 확보는 단체장들과 지역의원들 간 ‘콤비플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으로 나뉜 지역의원들도 예산국회 국면에선 ‘초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국회 예결위 소속 충청권 의원은 50명 중 4명에 불과해 예산안에 관한한 ‘똘똘 뭉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대전, 충남 지역의원들과 도정 간담회를 갖는다. 지사 취임 후 지역의원들과 두번째의 도정간담회를 갖는 안 지사는 신도청 사업 예산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다음달 1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충북지역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비 예산 지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날은 오송역 개통식이 있을 예정인데 이 지사는 오전에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를 오송에서 탑승해 상경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일본을 방문 중인 염홍철 시장을 대신해 박상덕 행정부시장이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예산안 확보 활동을 벌였다. 박 부시장은 드라마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꼭 따내야할 사업’으로 목표를 정하고 “지역의원들과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