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기획재정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논란이 된 '훈장사업부문'의 적자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은 "조폐공사가 훈장 하나를 만들어 행정안전부에 12만 2000원에 납품하는데 원가는 12만 9000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폐공사 사장이 바보 아닌가. 이해를 못하겠다"고 나무랐다.
이에 대해 조폐공사는 해명 자료를 통해 공사측이 막대한 적자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처럼 언급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사 측은 훈장사업은 수공예 방식으로 생산됨에 따라 생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최근까지의 누적적자가 100억여 원에 이르고 있어 그동안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에 납품가격 인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해 1월 행안부에 훈포장류 공급가격 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고, 올 3월에는 행안부와 기재부에 훈장 적자해소 방안을 건의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해 1월 행안부에 납품가격 현실화를 요구한 공문을 공개했다.
공사는 또 적자해소를 위해 아웃소싱을 동한 25명의 인력을 절감했고, 제조능력 생산성 향상을 통해 18명의 인원을 추가 감축해 시행 초기 50명이던 인원이 현재 7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은 "조폐공사가 훈장 하나를 만들어 행정안전부에 12만 2000원에 납품하는데 원가는 12만 9000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폐공사 사장이 바보 아닌가. 이해를 못하겠다"고 나무랐다.
이에 대해 조폐공사는 해명 자료를 통해 공사측이 막대한 적자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처럼 언급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사 측은 훈장사업은 수공예 방식으로 생산됨에 따라 생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최근까지의 누적적자가 100억여 원에 이르고 있어 그동안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에 납품가격 인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해 1월 행안부에 훈포장류 공급가격 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고, 올 3월에는 행안부와 기재부에 훈장 적자해소 방안을 건의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해 1월 행안부에 납품가격 현실화를 요구한 공문을 공개했다.
공사는 또 적자해소를 위해 아웃소싱을 동한 25명의 인력을 절감했고, 제조능력 생산성 향상을 통해 18명의 인원을 추가 감축해 시행 초기 50명이던 인원이 현재 7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