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가 대전·충남·북 직장 테니스 최정상에 올랐다.

공군본부는 17일 충남대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3회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충남도청(청)을 2-0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공군본부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강적 충남도청을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 지역 동호인 테니스계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준우승은 공군본부에 아쉽게 패한 충남도청에 돌아갔고 논산시청과 육군32사단은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에 근무하는 배준섭(원사) 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원년대회와 제2회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했던 철도공사(청·홍)은 각각 8강과 16강에서 낙방하는 등 출전 팀 전체 기량이 상향 평준화됐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은 50만 원, 공동 3위 각 30만 원, 8강(4팀) 1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