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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3일 시청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및 대한석유협회와 공동으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제공 | ||
대전시는 13일 시청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및 대한석유협회와 공동으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앞으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보급, 시범운행에 공동 노력키로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계연구원은 친환경 클린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국산 버스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한석유협회에서 지원하게 된다.
시는 기계연이 개발한 디젤하이브리드 버스(시가 3억 8000만 원 상당) 1대를 기증받아 내년 1월부터 장애인 특별운송버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의 대기질 환경이 선진국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앞으로 국가기준보다 강화된 수준의 대기질을 확보, 150만 시민이 깨끗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