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및 제2회 녹색성장 및 미래기술 대전' 행사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홍보에 기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지난 12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와 WTA(세계과학도시연합)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WTA 회원도시를 비롯 118개 국내·외 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모두 2억 6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녹색 비즈니스와 지역경제 성장'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환경설비 전문기업인 ㈜보원이 중국 상하이 동석환보 과기유한공사와 미화 1400만 달러 상당의 유기성 슬러지 건조탄화 설비(200톤 규모)를 수출키로 의향서를 체결했다.

알파환경기술도 캄보디아 Golden Cloud International사 등 2개사와 모두 2억 4500만 달러 상당의 폐기물 자원화 플랜트 시설 수출 상담을 하는 등 전시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간 모두 9건에 164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및 협약이 체결됐다.

또 12일에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오덕성 WTA사무총장과 엘하디 카시요트(Dr. Abd Elhady Kashout) 무바라크 과학단지 투자지역 CEO, 심영창 ㈜금성백조주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바라크 과학단지 투자지역(MuCSAT Investment Zone)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협정(MOA : Memorandum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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