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80%는 체감경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체감경기에 대해 '어렵다'는 응답이 82.8%로 매우 높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5.0%, '좋다'라는 응답은 2.3%에 그쳐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이 느끼고 있는 경기 상태가 매우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체감경기가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 2곳 중 1곳은 체감경기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대기업의 문어발식 영업으로 인한 고객 감소’(53.1%)를 꼽았다.
또 최근의 경영수지에 대해서는 ‘현상 유지’(57.0%), ‘적자 상태’(38.3%)라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90%를 넘어섰고 ‘흑자 상태’는 4.7%에 불과했다.
향후 1년간의 경기에 대해서는 ‘호전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10.6%에 그친 반면, ‘변화 없음’(22.5%), ‘악화될 것’(66.9%)이 대부분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소상공인이 향후의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들은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소상공인 대책으로 ‘대기업(대형마트 등)으로부터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56.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경영부담 완화’(17.8%), ‘자영업 과잉해소를 위한 대책’(10.9%) 등이 뒤를 이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체감경기에 대해 '어렵다'는 응답이 82.8%로 매우 높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5.0%, '좋다'라는 응답은 2.3%에 그쳐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이 느끼고 있는 경기 상태가 매우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체감경기가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 2곳 중 1곳은 체감경기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대기업의 문어발식 영업으로 인한 고객 감소’(53.1%)를 꼽았다.
또 최근의 경영수지에 대해서는 ‘현상 유지’(57.0%), ‘적자 상태’(38.3%)라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90%를 넘어섰고 ‘흑자 상태’는 4.7%에 불과했다.
향후 1년간의 경기에 대해서는 ‘호전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10.6%에 그친 반면, ‘변화 없음’(22.5%), ‘악화될 것’(66.9%)이 대부분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소상공인이 향후의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들은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소상공인 대책으로 ‘대기업(대형마트 등)으로부터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56.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경영부담 완화’(17.8%), ‘자영업 과잉해소를 위한 대책’(10.9%) 등이 뒤를 이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