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형 면적 아파트들의 매물이 자취를 감추자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매물확보를 위해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대형면적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현재 저평가 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집주인들이 파는 시기를 늦추는 반면 대형면적 구매자들은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지금이 매매 적기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10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산·도안신도시 대형면적 아파트들의 매물이 최근들어 감소하고 있지만 이를 찾는 수요자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
실제 둔산·노은·도안신도시 대형면적 아파트들은 급매 물건이 사라지고 높은 가격의 호가가 형성돼 추석이후 상황이 급반전했다.
서구 둔산동 크로바·목련 아파트의 경우 여름철만 해도 급매만이 거래될 뿐 거래가 뚝 끊겼지만 추석이후 향후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집주인들이 내놓은 매물들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도안신도시 대형면적 아파트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도안신도시 3블록 한라비발디, 9블록 트리플시티 등 대형면적을 보유한 아파트들도 집주인들이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심지어 내놓은 매물에 대해 수요자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해도 “기존조건으로 거래를 못하겠다”는 말로 거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최근 대형면적 아파트들을 찾는 수요자들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현상은 내년도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되고 대형면적 아파트들의 경우 그 오름폭이 클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관계자들은 중개를 위해 기존에 매물을 내놨던 집주인에게 매매 의향을 묻는가 하면 주말에 도안신도시 3블록, 9블록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한 집주인들의 차량번호와 휴대전화번호를 입수해 매매의사를 묻는 등 중개수수료가 큰 대형면적 아파트 거래성사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한창이다.
대전 A 공인중개사 대표는 “대형면적의 매물이 추석이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심지어 급매로 내놓은 매물도 서서히 종적을 감춰가고 있어 거래성사를 위한 매물을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대형면적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현재 저평가 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집주인들이 파는 시기를 늦추는 반면 대형면적 구매자들은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지금이 매매 적기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10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산·도안신도시 대형면적 아파트들의 매물이 최근들어 감소하고 있지만 이를 찾는 수요자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
실제 둔산·노은·도안신도시 대형면적 아파트들은 급매 물건이 사라지고 높은 가격의 호가가 형성돼 추석이후 상황이 급반전했다.
서구 둔산동 크로바·목련 아파트의 경우 여름철만 해도 급매만이 거래될 뿐 거래가 뚝 끊겼지만 추석이후 향후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집주인들이 내놓은 매물들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도안신도시 대형면적 아파트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도안신도시 3블록 한라비발디, 9블록 트리플시티 등 대형면적을 보유한 아파트들도 집주인들이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심지어 내놓은 매물에 대해 수요자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해도 “기존조건으로 거래를 못하겠다”는 말로 거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최근 대형면적 아파트들을 찾는 수요자들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현상은 내년도 대전지역 부동산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되고 대형면적 아파트들의 경우 그 오름폭이 클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관계자들은 중개를 위해 기존에 매물을 내놨던 집주인에게 매매 의향을 묻는가 하면 주말에 도안신도시 3블록, 9블록 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한 집주인들의 차량번호와 휴대전화번호를 입수해 매매의사를 묻는 등 중개수수료가 큰 대형면적 아파트 거래성사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한창이다.
대전 A 공인중개사 대표는 “대형면적의 매물이 추석이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심지어 급매로 내놓은 매물도 서서히 종적을 감춰가고 있어 거래성사를 위한 매물을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