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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가 산학협력 특성화를 통해 4년제 대학 ‘나’그룹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라서는 등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학연협동관(위 사진)과 대덕 기술상용화센터. 한밭대학교 제공 |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4년제 대학 '나'그룹(졸업생 2000~3000명)에서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라서며 전국적인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제6대 이원묵 총장 취임으로 일류를 향한 문을 활짝 열어가고 있는 한밭대가 지식산업발전의 동반자 기업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 구축,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변화를 선도하는 역동적인 한밭대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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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특성화에 성공한 대학
한밭대는 산학협력에 성공한 대학이다. 그동안 추진해온 산학협력특성화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대덕특구 공동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2단계 BK21사업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창업대학원 사업 등 정부의 주요정책 사업에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밭대는 산학협력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18억 7000만 원을 투자해 지난 2009년에는 산학협력이 원스톱(One-Stop)으로 이뤄지는 산학협동관과 대덕특구에서 연구개발되는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를 완공했다.
특히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는 대덕테크노밸리 2단지 내에 위치해 대덕특구에서 연구개발되는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연계지원을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해 스타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기술상용화센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기술사업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대덕특구와 국가 신성장동력창출의 허브 구축을 통해 취업 및 고용연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밭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와 정부기관(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지방자치단체, 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협력인프라를 구축해 생산과 기술사업화, 기술개발 요구 등 대전·충청지역의 기업 요구를 반영하고 나아가 전국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부권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대덕특구 내 기술상용화센터에 기술 융·복합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21개 중소기업과 기술 융·복합 협력체 구성을 완료했다.
국내 융·복합기술이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밭대의 기술융·복합지원센터의 본격 활동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장은 산학협력의 ‘P-P-P(Practical, Profitable, Premier)’체제를 도입해 현장형 산학협력, 수익형 산학협력, 수월성 산학협력 체제에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존의 관리형 산학협력에서 사업형 산학협력 전환하는 산학협력단 체제도 정비할 예정이다.
◆6년간 취업률 최상위권를 유지한 취업 명문 대학
한밭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4년제 '나'그룹(졸업생 2000~3,000명) 취업률이 70.6%로 전국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취업통계는 대학들이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부풀리기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조사됐다. 한밭대는 이번에 실시한 건강보험 DB와 연계한 취업 통계조사에서도 대학 졸업생 취업률에서 전국 1위('나'그룹)를 기록함으로써 취업 명문 대학이라는 입지를 단단하게 구축하게 됐다.
한밭대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국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해왔다.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발표에서 지난 2004년 78.3%, 2005년 81.3%, 2006년 79.5% 2007년 81.2%, 2008년 83.8%, 2009년 85.2%를 기록해 최근 6년간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한밭대 최병욱 기획홍보처장은 "한밭대가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글로벌 창의적 인재를 배출하고 세계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WCU) 등을 통한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동시에 산학협력특성화 대학으로 기업체와 동반 발전하는 대학특성화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밭대는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중심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입학부터 취업까지 모든 학생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밭대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산업체 현장실습, 인턴십제도, 산학동아리 운영 등이 꼽힌다.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
한밭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창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문제해결능력, 의사결정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통해 자유교양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의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 및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기본적인 소양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한밭대는 글로벌 리더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화 전략을 구사했다. 지금까지 미국 등 16개국 51개교와 국제교류를 체결했다. 차이오니아인턴십 프로젝트와 국제 학기제 현장실습프로그램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중국 쑤저우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하고 국제 산학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밭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국어인증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