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4일 여성 운전자 차량만 골라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25)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3시30분경 대덕구 미호동의 한 유원지 주차장에서 B(32·여) 씨 승용차 잠금장치를 가위로 열고, 현금과 상품권 등 78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7월 31일에도 동구 하소동 만인산휴양림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1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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