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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포럼은 4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대전(유성)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세종시 배후도시로서 대전과 유성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유성구청 제공 | ||
이번 토론회는 유병로 유성포럼 대표의 기조발제와 육동일 충남대 교수와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주제발표를 비롯해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황혜란 책임연구원(과학기술), 박천보 한밭대 교수, 인미동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 위원장(행정일반) 등의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일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배후도시인 유성구가 ‘제2수도권의 중심도시’라는 전략적위치를 최대한 활용, 세종시-대전시와 공동협력을 통해 상생-위윈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규호 박사는 “세종시-대덕특구-오송·오창 등과 연계한 국제비즈니스벨트 거점화에 대비해 우수한 관광과 과학특구 자원을 활용, 유성에 국내외 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적인 도시환경 구축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인미동 의원은 “배후도시 유성의 발전방안으로 인접지자체 협의체인 G7, 교육청, 세종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협력체 구성을 통해 네트워크 광역화는 물론 지역 간 중복투자를 최대한 억제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세종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시 건설에 따른 대전문화관광의 접근구상,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방안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