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대전지역 5개 구의회에 대해 계도지 예산 삭감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충남민언련은 15일 성명을 통해 “구시대의 잔재라는 비판을 받아온 관행적인 지출인 계도지 예산은 관언유착의 상징으로 대표적으로 개혁되어야 할 언론계의 낡은 관행”이라며 “대전의 5개 구의회는 집행부에서 책정한 계도지 예산을 삭감하라”고 주장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계도지는 주민들을 계도하겠다며 신문을 사서 나눠주던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잔재로 언론 길들이기를 위한 당근”이라며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계도지를 폐지한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대전은 이런 낡은 관행이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며 “5개 자치구 집행부가 계도지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시킨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자치단체의 2009년 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는 대전지역 5개 구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책정한 계도지 예산을 폐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대전충남민언련은 15일 성명을 통해 “구시대의 잔재라는 비판을 받아온 관행적인 지출인 계도지 예산은 관언유착의 상징으로 대표적으로 개혁되어야 할 언론계의 낡은 관행”이라며 “대전의 5개 구의회는 집행부에서 책정한 계도지 예산을 삭감하라”고 주장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계도지는 주민들을 계도하겠다며 신문을 사서 나눠주던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잔재로 언론 길들이기를 위한 당근”이라며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계도지를 폐지한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대전은 이런 낡은 관행이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며 “5개 자치구 집행부가 계도지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시킨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자치단체의 2009년 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는 대전지역 5개 구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책정한 계도지 예산을 폐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