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국립대 중 2인실 기준 학기별 평균 입주비가 가장 비싼 곳은 한국교원대였으며 이어 충북대와 청주교대 등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한나라당·서울 도봉구)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립대학교 학기당 기숙사비 현황'에 따르면 한국교원대의 학기별 평균 입주비는 2인실을 기준으로 45만 8380원으로 전국 39개 국립대 중 17번째를 차지했으나 도내 국립대 중에는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같은 기준으로 41만 1789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으며(전국 20번째) 청주교대는 40만 6220원(전국 29번째), 충주대는 33만 4933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싼(전국 33번째) 기숙사비를 받고 있었다.
또한 같은 대학 내의 기숙사끼리 비교한 결과에서는 청주교대 하늘나래관이 학기당 71만 288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이 대학에서 최저가 기숙사는 늘기쁨관으로 학기당 30만 4000원을 받고 있어 하늘나래관과 40만 8880원의 차이를 보였다. 도내 국립대 기숙사 중 두 번째로 비싼 기숙사는 충북대 명덕관으로 53만 7840원이었으며 한국교원대의 사랑관은 학기당 45만 8380원을 받고 있다.
충주대 예성생활관은 40만 1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선동 의원은 "이처럼 같은 대학 내에서 건물별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대부분 준공연도를 고려해 기숙사비를 책정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BTL 방식으로 지어진 경우 기숙사비가 월등히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러나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대한 기숙사비의 재정적 지원이 없는 것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한나라당·서울 도봉구)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립대학교 학기당 기숙사비 현황'에 따르면 한국교원대의 학기별 평균 입주비는 2인실을 기준으로 45만 8380원으로 전국 39개 국립대 중 17번째를 차지했으나 도내 국립대 중에는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같은 기준으로 41만 1789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으며(전국 20번째) 청주교대는 40만 6220원(전국 29번째), 충주대는 33만 4933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싼(전국 33번째) 기숙사비를 받고 있었다.
또한 같은 대학 내의 기숙사끼리 비교한 결과에서는 청주교대 하늘나래관이 학기당 71만 288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이 대학에서 최저가 기숙사는 늘기쁨관으로 학기당 30만 4000원을 받고 있어 하늘나래관과 40만 8880원의 차이를 보였다. 도내 국립대 기숙사 중 두 번째로 비싼 기숙사는 충북대 명덕관으로 53만 7840원이었으며 한국교원대의 사랑관은 학기당 45만 8380원을 받고 있다.
충주대 예성생활관은 40만 1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김선동 의원은 "이처럼 같은 대학 내에서 건물별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대부분 준공연도를 고려해 기숙사비를 책정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BTL 방식으로 지어진 경우 기숙사비가 월등히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러나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대한 기숙사비의 재정적 지원이 없는 것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