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개발한 온라인전기자동차(OLEV)의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KAIST는 최근 서남표 총장이 미 유타주 파크시티를 방문해 유타주립대 부설 에너지 다이내믹스 연구소(EDL)와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 적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유타주립대는 지난 8월 KAIST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과 온라인자동차 관련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파크시티는 비접촉 충전기술을 시범사업에 적용하는 ‘전기차 무선첨단충전 프로젝트’를 파크시티 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이번 협의를 통해 KAIST는 온라인전기자동차 기술을 제공하고 시스템 구축은 KAIST와 EDL이 공동 수행키로 했으며, 유타주 내 표준·인증절차와 환경 대처, 급전설비 설치, 부품공급 등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논의됐다.

시범사업이 추진될 파크시티는 EDL, KAIST의 비접촉 충전기술을 시범사업에 적용하는 '전기차 무선첨단충전(Wireless Advanced Vehicle Electrification, WAVE)프로젝트'를 파크시티 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한 바 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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