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천 회장(오른쪽)과 무케쉐프 알마티시 제1부시장이 7억 불 규모의 상업복합단지 개발 계약서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
코리아 글로벌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인터콘티넨탈 호텔 프레스룸에서 7억 불 규모의 상업 복합단지 개발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코리아 글로벌 이종천 회장과 박민우 사장, 엘렉트로마쉬의 스미르노프 사장, 알마티시청 무카쉐프 제1부시장, EB P&C 배관수 사장, 엘탑건축 김득선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내년 3월부터 알마티시 소재 ‘엘렉트로마쉬’ 회사와 파트너를 이뤄 알마티시 톨레비-사이나 거리에 위치한 약 6만 4000㎡ 부지에 오피스빌딩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대형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50만 명의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사업 부지에는 대형쇼핑센터와 호텔, 오피스, 아파트, 워터파크, 스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오는 2010년 유럽안보협력기구 의장국으로 선임됨에 따라 다수의 국제회의가 알마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2011년 동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도시로 결정돼 있어 톨레비-사이나 프로젝트 예정 부지가 개발사업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리아 글로벌은 알마티 시청 측에서 이 사업 부지에 전기, 난방, 가스, 통신, 상하수도 등 인프라 시설이 구축돼 있어 대형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