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토익 성적은 몇 점이나 되고 어느 정도 수준일까.

990점을 만점으로 하는 토익은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기업 등 입사시험에서 기본적인 기준이 되거나 자격요건으로 간주되고 있다.

한국토익위원회 뉴스레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지난 4월까지 토익 정기시험에 응시한 충청지역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토익 평균성적은 충북 대학생들이 586점, 취업준비생들이 582점이었고 대전 대학생들이 613점, 취업준비생들은 619점이었다.

충남 대학생들은 552점, 취업준비생들은 575점을 나타내 충청지역에서 대전이 가장 토익 공부를 잘했고 충남이 못하는 곳이었다.

이밖에 전문대생들과 대학원생들의 평균은 충북이 각각 452점과 603점이었고 대전이 451점과 698점, 충남이 435점과 594점을 기록해 전문대생에서는 충북이, 대학원생에서는 대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충청지역의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토익 점수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은 서울·경기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

충북 대학생들의 토익 평균점수는 서울보다 111점이 낮았고 대전은 84점, 충남은 무려 145점이 떨어졌다.

취업준비생도 충북이 123점, 대전 87점, 충남은 131점이 낮았다.

특히 충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대학생에서는 꼴찌를, 취업준비생에서는 꼴찌에서 두 번째인 15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충북은 16개 시·도 가운데 대학생이 9위를, 취업준비생이 14위였고 대전은 대학생이 4위, 취업준비생이 5위를 기록해 서울과 지방의 차이를 실감케 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충북  대전  충남  서울
  대학생  586점  613점  552점  697점
  취업준비생  582점  619점  575점  706점
  전문대생  452점  451점  435점  538점
  대학원생  603점  698점  594점  71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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