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9일로 'D-50일'을 맞게 된다.
입시전문가들은 끝까지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전략을 구사해야 마지막 관문을 넘어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EBS 교재 학습 강화해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예고한 만큼 EBS 학습에 주안점을 두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따라서 최종 마무리 학습은 EBS 교재나 인터넷ㆍ방송 강의를 통해 대비해야 한다.
지난 6월과 이달 초에 실시된 두 차례의 모의평가에서 언어와 외국어는 EBS 교재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영역도 EBS와 연계된 문제들이 많았다. 하지만 수리 영역은 연계율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높지 않았다는 평가다. 또 변형된 문제가 출제될 경우 선입견이 작용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EBS 연계에만 지나치게 매달리거나 문항 자체를 암기하는 것보다는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어떤 방식의 출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전 감각을 높이는 게 중요
수능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한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풀어야 한다. 또 문제를 풀 때는 실전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험시간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이 권장된다. 실제 수능에서 주어지는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실전능력을 키워야 한다.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 하루 날을 잡아 수능 당일 시험 시간표에 따라 전 영역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정한 생활과 학습 패턴 유지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 평상시 공부 리듬이 깨지기 쉽다.
또 다급한 심사에 과욕을 부리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수면시간 등 생활과 학습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해야
자신이 지원한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적용한다면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점수가 아니라 등급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정시보다 수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학생은 자신이 강점이 있는 영역에 집중해 확실하게 등급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입시전문가들은 끝까지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전략을 구사해야 마지막 관문을 넘어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EBS 교재 학습 강화해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예고한 만큼 EBS 학습에 주안점을 두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따라서 최종 마무리 학습은 EBS 교재나 인터넷ㆍ방송 강의를 통해 대비해야 한다.
지난 6월과 이달 초에 실시된 두 차례의 모의평가에서 언어와 외국어는 EBS 교재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영역도 EBS와 연계된 문제들이 많았다. 하지만 수리 영역은 연계율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높지 않았다는 평가다. 또 변형된 문제가 출제될 경우 선입견이 작용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EBS 연계에만 지나치게 매달리거나 문항 자체를 암기하는 것보다는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어떤 방식의 출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전 감각을 높이는 게 중요
수능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한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풀어야 한다. 또 문제를 풀 때는 실전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험시간도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이 권장된다. 실제 수능에서 주어지는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실전능력을 키워야 한다.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 하루 날을 잡아 수능 당일 시험 시간표에 따라 전 영역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정한 생활과 학습 패턴 유지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 평상시 공부 리듬이 깨지기 쉽다.
또 다급한 심사에 과욕을 부리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수면시간 등 생활과 학습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해야
자신이 지원한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적용한다면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점수가 아니라 등급이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정시보다 수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학생은 자신이 강점이 있는 영역에 집중해 확실하게 등급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